기획(UX) 케이스 분석6 헷갈리는 L통신사 휴대폰 사용량 그래프 UX와 디자인 화면 아래 사진을 보고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질문 1 944.4 MB는 내가 사용한 데이터량일까요? 남은 데이터량일까요? 질문 2 46.1% 는 내가 사용한 데이터 %일까요? 남은 데이터 % 일까요? 질문에 바로 대답하셨나요? 망설이게 되셨나요? 해당 화면에 대해 사용자 테스트를 했다면, 사용자에게 해당 화면을 보고 저 숫자들이 뭘 의미하는지 한번이라도 질문 해봤다면 이런 화면이 안나왔을것 같기도 한데요. 저는 볼 때마다 화들짝 놀랍니다. 이게 남았다는거야? 내가 이만큼 사용했다는 거야? 기본 데이터가 무슨 의미지? 보라색 컬러와 회색은 무슨 뜻이지??? 이 화면의 가장 큰 문제는 레이블이라고 생각합니다. 휴대폰 사용량 대신 잔여 데이터, 이번달 사용한 데이터로 구체적으로 적어주시거나, 그래프 컬러도 회색과.. 2019. 11. 29. 웹기획 공부하기: ③ 잘 팔리는 제품 위치의 비밀 책 '온라인 소비자 무엇을 사고 무엇을 사지 않는가'를 가지고 온라인 서비스 기획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3부. 사게 하는 화면, 사지 않게 하는 화면] 편입니다. 책 한줄 요약 레이아웃은 중요하다. 중심부 편향과 수평편향을 기억하고, 많이 보는 자리에 중요한 제품/정보를 위치시켜라. 사람들은 쇼핑을 하는 와중에 페이스북을 살피고 메신저에 답변을 하는 상황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자신이 가장 먹고 싶은 간식을 고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험 결과는 우리의 선택이 화면의 특정 지점에 있는 특정 제품에 쏠리는 안구 인식 습관 때문이었다. #특정 제품을 많이 팔고 싶으면 제품을 화면 가운데 위치시켜라. 미즈바 생각_아래는 코카콜라 미국사이트이다. 가장 중앙에 있는 사진이 주는 집중력과 아래 2열로 .. 2019. 11. 19. 웹기획 공부하기: ② 아름다운 웹사이트의 2가지 비밀 책 '온라인 소비자 무엇을 사고 무엇을 사지 않는가'를 가지고 온라인 서비스 기획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2부. 화면속 세상을 지배하는 것] 편입니다. 책 한줄 요약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보는지 미처 깨닫기도 전에 그게 좋은지 싫은지를 결정한다. #선택은 미처 인식하기전에 끝난다. 화면 앞에서 생각의 속도는 빨라지고 본능적인 반응과 첫인상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진다. 첫인상을 바탕으로 계속 머물지 떠나버릴지 신속히 판단한다. 속도를 위해 깊이를 희생해버리는 셈이다. 예로 홈데포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훨씬 비싼 가격의 제품들을 내놓는다. 데스크톱 평균 가격은 120달러지만 모바일기기에서는 230달러로 높아진다. 모바일 고객의 충동성을 반영한 결과다. 미즈바 생각: 이건 마치 대형마트와 편의점 차이와 같다.. 2019. 11. 18. 웹기획 공부하기: ① 고객의 주의력을 붙잡아라 책 '온라인 소비자 무엇을 사고 무엇을 사지 않는가'를 가지고 온라인 서비스 기획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먼저, [1부. 소비자는 더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하고 싶다.] 편입니다. 책 한줄 요약 인간의 주의력은 21세기의 원유이다. 주의력을 통제할 수 있다면 그로부터 얼마든지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지금, 당이 땡기는 이유는? 미안하지만 당이 땡기는게 아니라 당을 거절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정보가 너무 많아 주의력이 결핍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우리의 단기 기억력을 극단까지 끌어올리다 보니 케이크를 거부할 만큼의 정신적 자원이 남지 않아서다. 건강 대신 달콤함과 즉각적인 만족만 생각하게 된다. 당장 눈앞의 일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주의력 결핍, 집중하지 못할 때 생기는 생리적 현상. .. 2019. 11. 15. 맥도날드 키오스크 사용 사례로 본 사용성 테스트 얼마전 맥도날드 키오스크로 아무생각 없이 주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안 간사이 진동벨까지 연동된 키오스크라니.. 대단한걸. 감탄하며 주문을 완료했지요. 주문 번호가 뜨기를 기다리는 동안 5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분이 커피 2잔을 주문하려고 키오스크 앞에 섰길래 문득 키오스크에서 주문 못하는 어르신 기사가 떠올라 얼마나 심각하길래? 하고 뒤에서 주문 과정을 몰래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럴 수가.. 첫화면 부터 멘붕인 아주머니의 모습과 동시에 저도 모르게 "저기..제가 해드릴까요? "하며 주문을 대신 해드리는 사태가 바로 발생했습니다. 아주머니가 시작조차 못하게 한 맥도날드 키오스크의 첫 화면이라니!! 1. 주문 시작 조차 못하는 키오스크 첫 화면 광고 화면인지 주문 화면인지 알 수 없는 것이 가.. 2019. 10. 15. 스타벅스 선물받기 사례로 본 사용자 시나리오 스타벅스 선물하기, 선물받기 기능을 이용해봤습니다. 보통의 사용자라면 기프티콘을 한 개 사서 한개 선물하기 마련인데요, 이런저런 이유로 저는 세개를 보내 달라고 졸라봤습니다. 복잡한 사용자 시나리오를 일부러 만든것이 아니.. 쿨럭; 스벅앱에서 선물하기 기프티콘을 보내면 바로 이렇게 카톡으로 옵니다. 선물 보기를 클릭하면 두구 두구!!! 요렇게 상세보기가 되고 무려 스타벅스 앱에 등록할 수 있는 기능과 등록후 사이렌 오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죠. 선물 보내기에서 부터 수신자가 받고 사용하는 사용자 시나리오를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더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긴 시나리오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아주 간단하게 눈에 잘 보이는 부분만 요약해봤어요.) 선물 보내는 사람 사용자 시나리오 :선물 고르기 - 선물 구매(결제).. 2019.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