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온라인 소비자 무엇을 사고 무엇을 사지 않는가'를 가지고 온라인 서비스 기획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2부. 화면속 세상을 지배하는 것] 편입니다.
책 한줄 요약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보는지 미처 깨닫기도 전에 그게 좋은지 싫은지를 결정한다.
#선택은 미처 인식하기전에 끝난다.
화면 앞에서 생각의 속도는 빨라지고 본능적인 반응과 첫인상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진다. 첫인상을 바탕으로 계속 머물지 떠나버릴지 신속히 판단한다. 속도를 위해 깊이를 희생해버리는 셈이다. 예로 홈데포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훨씬 비싼 가격의 제품들을 내놓는다. 데스크톱 평균 가격은 120달러지만 모바일기기에서는 230달러로 높아진다. 모바일 고객의 충동성을 반영한 결과다.
미즈바 생각: 이건 마치 대형마트와 편의점 차이와 같다. 같은 제품인데 접근성이 먼 마트에 가면 싸게 사고 근처 편의점가면 비싸게 산다. 사람들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2배 가격을 지불하고 산다. 언젠가 데스크톱과 모바일 쇼핑의 미래도 이렇지 않을까? 편리성과 간편성을 이유로 모바일에서의 가격의 차이를 수용할 날이 올까?
#첫인상이 웹사이트의 신뢰도 결정한다. 1. 색깔과 채도
- 교육 수준에 따라 선호하는 색상이 다르다. 인구학적 변수를 바탕으로 호감도를 최적화하는게 중요.
- 대학원이상/고졸학력자 - 색깔의 종류가 적은 웹사이트 선호
- 가장 어린집단 - 강렬한 색깔과 큰 이미지가 사용된 사이트 선호
- 나이 많은 집단 - 텍스트가 많되 색깔은 덜 강렬한 사이트 선호
- 평균 채도 6.10
- 남성: 채도가 5.8 정도일때 가장 매력적, 흰색이나 흰 바탕에 기본색을 사용한 웹사이트 선호
- 여성: 채도가 6.3정도에 가장 높은 점수, 비슷한 색깔들이 파스텔 톤으로 사용된 웹사이트 선호
<채도란?>
출처: http://m.blog.daum.net/ykphoto/17199930
#첫인상이 웹사이트의 신뢰도 결정한다. 2. 시각적 복잡성
공간 속 균형을 깨면서 두드러지는 텍스트가 많다면 우리는 더 복잡하다고 느낀다. 텍스트와 이미지로 복잡성을 정의할때, 복잡성이 9점 척도일 때 4.2 정도 수준이 가장 호감도가 높았다. (복잡성이 낮다고 아름다운 사이트를 아니라는 얘기)즉, 복잡성과 아름다움 사이에는 적절한 수준이 존재한다.
- 핀란드/러시아: 시각적 복잡성이 가장 낮은 웹사이트 선호
- 중국인 - 시각적 복잡성이 높은 것을 선호
- 독일어 - 아주 단순한 사이트 선호
- 폴란드 중장년층 - 색상 종류를 최소화하고 텍스트와 링크를 넉넉히 넣는다.
- 태국 청년층 - 밝은색과 이미지가 많을 수록 좋다. (태국 남자들은 밝은 분홍색과 초록색을 좋아했다.)
색깔, 적절한 시각적 복잡성 이 두가지만 갖추면 사람들은 이 웹사이트가 신뢰할만하다고 생각한다. 디자이너들이 중시하는 컨텐츠나 이미지 같은 것이 실상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놀라운 사실!
'기획(UX) 케이스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헷갈리는 L통신사 휴대폰 사용량 그래프 UX와 디자인 화면 (0) | 2019.11.29 |
---|---|
웹기획 공부하기: ③ 잘 팔리는 제품 위치의 비밀 (0) | 2019.11.19 |
웹기획 공부하기: ① 고객의 주의력을 붙잡아라 (0) | 2019.11.15 |
맥도날드 키오스크 사용 사례로 본 사용성 테스트 (1) | 2019.10.15 |
스타벅스 선물받기 사례로 본 사용자 시나리오 (2) | 2019.10.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