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서점 울랄라의 나날)
우다 도모코 지음 / 효형출판
- 읽기 난이도: 아주 쉬움
- 완독 시간: 반나절, 카페 2번 가면 다 읽을 수 있음.
- 책 크기: 작고 가벼움(247p)
- 미즈바 평점: ★★★★
(별점기준: 5개: 인생책(꼭 읽자), 4개: 추천책(읽자), 3개: 관심자가 읽으면 좋을 책)
가볍게 집었다가 순식간에 다 읽어 버린 책이다. 읽기 쉽다. 문체도 쉽지만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가 쉽고 간결하게 쓰여져 더 그렇다. 시간 비는 오후, 햇볕드는 까페가서 한없이 늘어져 저자의 고군분투기를 읽고 깔깔대며, 안쓰러워하며, 아이구 세상 사는게 쉽지 않구나 하지만 희망은 있네? 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서점에서 일하던 저자는 우연히 오키나와 지점으로 발령나게 된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오키나와에서 잘 다니던 서점을 그만두고 시장 아주 작은 가게에 자신만의 헌책방을 차리게 된다.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시장속 사람들 이야기, 책방 이야기, 책 이야기 등 일상을 담았다.
2019년 지금도 잘 되고 있나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트위터에 홈페이지까지.. 생존 이상무
https://twitter.com/urarabooks
웹사이트 https://urarabooks.ti-da.net/
이게 기획과 무슨 상관이냐고? 책방을 개점하고 운영하고 홍보하고 마케팅 하는게 다 기획적인 일, 저자가 진심을 다해,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성실히 실천해 나가는 모습의 전 과정이 기획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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